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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판교 맛집] 비가 오면 생각나는 판교 짬뽕 맛집 , 조박사

by 일하는중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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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본 맛집은 푸짐한 해산물이 가득한 해물짬뽕 맛집 조박사

 

판교역 근처의 아파트단지를 가로질러 나오는 상가쪽에 위치한 중국집 입니다

 

판교에서 몇 년 일하신 분들도 모르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거리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맛집이에요

 

판교 근처 대부분 중식집이 고기 베이스의 짬뽕을 팔고 있지만 이 집은 고기가 일절 없이 해물만 들어간

 

해물 베이스의 짬뽕입니다. 그래서 국물이 기름지지않고 상당히 깔끔한 맛이에요

 

 

 

 

육교를 가로질러

 

가시는 길은 그레이츠 판교 옆에 있는 육교를 건너 계속 직진하시면 되는데요

 

처음 육교를 건넌 후 육교 엘레베이터와 계단 가운데에 자전거 진입금지 표지판이 있는 길이 있을거에요

 

얼핏 보면 그 길이 통행금지 같아보이지만 걸어서는 갈 수 있습니다

 

봇들마을8단지를 가로질러 가신다고 생각하면 편하실 겁니다

 

그렇게 쭉~ 단지를 가로질러 가면 대로가 나오는데 거기서 왼쪽으로 조금만 걸어가시면

 

아파트 상가가 나올거에요, 거기에 조박사 중국집이 있습니다!

 

 

배달가능

 

이집이 맛도 맛이지만 양도 상당히 많은데 양에 비해 가격도 아주 저렴한 편이에요

 

여성분은 해물짬뽕 한그릇 다 못드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리고 면은 기계에서 뽑는게 아니라 수타면이라 조금 울퉁불퉁하고 거친 느낌입니다

 

그런 면이 싫으시다면 밥 종류로 시키는걸 추천드려요

 

그냥 기본 메뉴인 해물짬뽕만 시켜도 충분히 배부르게 드실 수 있지만

 

해산물을 더 드시고 싶으시다면 오징어짬뽕이나 굴짬뽕 같은걸 시켜보세요

 

짜장은... 솔직히 짬뽕의 감동에 비해서는 살짝 떨어지지만 그래도 맛있습니다

 

쟁반짜장은 없지만 그와 유사한 볶음짜장이 있는데 가격이 상당히 혜자입니다

 

판교역 근처 중국집에서 볶음짜장 같은거 시키면 거의 1.4만 정도는 받을거에요...

 

혹시 수제비를 좋아하신다면 2천원 더 내고 수제비도 추가할 수 있어요

 

 

 

 

 

오랜만에 오니 철판볶음 메뉴가 새로 생겼는데 이건 먹어본적이 없어서 어떤맛인지 잘 모르겠네요;;

 

요리 메뉴는 탕수육, 깐풍기 등을 파는데 이것도 양이 꽤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맵기는 순한맛 / 중간맛 / 매운맛 으로 나뉘는데 별도의 주문이 없으면 순한맛으로 주문이 들어가요

 

중간맛 부터는 상당히 매워지니까 매운거 못드시면 그냥 순한맛 드세요

 

참고로 매운맛으로 주문하면 이전에 와서 드셔본 적 있냐고 물어봅니다 ㅋㅋ;

 

처음 오셨으면 중간맛부터 드시라고 권하니까 중간맛 먼저 먹어보고 도전해보세요

 

저희는 여럿이 가서 짬뽕밥과 탕수육(대)로 하나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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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그릇과 짬뽕그릇 크기 차이가...!

 

주문 후 즉석 조리한다고 되어있지만 꽤 빠르게 나오는 편입니다

 

짬뽕밥의 경우 기존짬뽕에 당면이 추가되어 있고 별도의 공기밥 하나가 나오는데요

 

저 공기밥이 작은게 아니라 일반적인 공기밥과 같은 사이즈 입니다. 그러면 짬뽕그릇 크기가 가늠이 되시죠?

 

해산물은 크게 홍합, 굴, 오징어, 새우가 들어있고 홍합의 비중이 상당히 높습니다

 

처음에는 홍합 껍데기를 발라내는게 일이에요. 그릇 깊숙히 꽤 많이 들어있어요

 

여기 짬뽕 드시면서 해물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절대로 들지 않으실 겁니다

 

 

 

 

고기가 들어가지 않아서 빨간 정도에 비해 국물은 맑은 편이에요

 

국물을 드시면 깔끔한 해산물의 감칠맛이 잘 느껴집니다

 

순한맛은 거의 매운맛이 없으니까 매운거 못드셔도 편하게 드실 수 있을거에요

 

예전에는 순한맛도 상당히 매운 편이었는데, 너무 매워서 그런가 조금 너프(?)가 된 것 같네요

 

 

옛날식 탕수육

뒤이어 나온 탕수육 입니다.

 

요새 유행하는 꿔바로우가 아니라 전통(?)의 탕수육 이에요

 

엄청 바삭바삭하고 노릇노릇하게 잘 튀겨졌습니다

 

이것도 접시가 상당히 큰 편이라 성인남성 넷이 가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에요

 

요새 이런 방식의 탕수육은 보기 힘든데 고기도 큼직하고 잡내도 나지 않았습니다

 

여기까지 오신 김에 탕수육 하나 시켜서 드시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거에요

 

 

 

오늘은 판교역 근처 진짜 숨겨진 맛집 조박사명품짬뽕을 소개해 봤습니다

 

코로나 이전부터 짬뽕이 끌릴 때면 자주 걸어갔었는데 리뷰를 하러 오랜만에 다시 가봤네요

 

제가 간 날은 비가와서 그런가 직장인들이 거의 없어서 한산한 편이었어요

 

하지만 날이 좋으면 저 테이블이 꽉 찰 정도로 손님이 바글바글합니다

 

느끼한 짬뽕이 질리신다면 조박사 방문하셔서 깔끔한 해물짬뽕 한그릇 어떨까요?

 

 

 

 

 

 

 

 

 

 


  •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 153 (우)13525
  • 연락처 : 070-7718-5446
  • 영업시간 : 09:00~21:00
  • 메뉴 : 짬뽕, 짜장 등 중식
  • 주차 : 가게 근처는 어려우니 판교역 근처에 주차해야 함
  • 편의성 : 모든건 직원 호출로 해결, 직원이 많아 부르기는 쉬움
  • 혼잡도 : 평일 점심 기준 웨이팅은 없고 가게는 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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