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맛집] 운중동 정갈한 한정식 맛집, 장모밥상

 

 

 

 

오늘 가본 맛집은 서판교 운중동에 위치한 아주 유명한 한정식 맛집 ,장모밥상

 

항상 맛있다는 얘기만 들었는데 너무 멀어서 타이밍을 못잡았지만 오늘 처음 가봤네요

 

역시 소문난 만큼 사람도 아주 붐볐고 음식도 정갈하게 맛있었습니다

 

나물류의 한정식을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가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저는 먹다보니 나물 좋아하시는 부모님 모시고 한번 더 오고 싶었습니다

 

 

 

 

가시는 길은 판교역 기준 차를 이용하여 서판교 주택가 쪽으로 가야하는데요

 

지금이 밤이라 10분이지만 낮에 가신다면 조금 더 걸리고 퇴근시간에 가신다면 30분 넘게 걸릴 수 있습니다

 

차없이는 가기 힘든 동네라 차가 없다면 한식을 좋아하시는 차있는 분을 꼬셔서 같이 가봅시다

 

주차장은 전용 주차장이 여러개 있지만 매우 붐빕니다

 

평일 낮에도 이정돈데 주말에 오기 살짝 겁나네요;;

 

 

 

 

이렇게 건물 뒤편에 제2 주차장으로 가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평일 낮인데도 불구하고 끄트머리에 보이는 제2주차장도 차가 많고 길가에도 차가 주차되어 있습니다

 

 

 

 

 

 

 

웨이팅이 정말정말 긴 편이므로 어플을 이용하여 꼭 예약누르고 갑시다

 

제가 갈때도 어플로 예약하고 갔는데 도착하니까 대기중인 팀이 15팀 정도 있었어요

 

어플예약이 가능한 맛집은 꼭 어플로 예약해야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메뉴는 정말 간단합니다.

 

1인 1메뉴에 보쌈 혹은 솥밥 추가, 요게 끝이에요

 

그냥 입장하자마자 주문 알아서 들어갑니다 ㅋㅋ;

 

솥밥이나 보쌈이 더 드시고 싶으시다면 따로 추가하시면 돼요

 

그리고 나물류 반찬은 셀프로 리필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냥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대부분 조리가 완료된 음식이기 때문에 거의 5분도 안지나서 모든 음식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먼저 간장게장, 조기찜, 잡채, 샐러드, 나물무침1 입니다

 

 

게장이 하나도 안비려서 맛있게 먹었네요, 그리고 잡채, 조기찜, 샐러드도 무난하게 괜찮았습니다

 

의외로 좋았던건 저 나물무침1인데 참기름넣고 무친거라 슴슴하면서 고소한게 밥도둑이었어요

 

저 나물과 잡채는 리필이 되기때문에 잔뜩 가져다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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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묵, 볶음김치, 미역초무침, 된장찌개, 보쌈 입니다

 

솔직히 제일 별로였던게 보쌈이었습니다

 

나머지 반찬이 정말 훌륭했지만 보쌈은 나물반찬만큼의 감동이 없었어요, 살짝 흔한 맛이었습니다

 

메뉴판에 보쌈추가는 굳이 안하셔도 충분히 먹을게 많습니다

 

그리고 된장찌개도 멸치가 좀 들어가서 구수하면서 상당히 맛있으니까 꼭 같이드세요

 

 

 

 

 

가지무침, 열무김치, 멸치볶음, 얼갈이배추무침, 고추짱아찌, 가오리회무침 입니다

 

가지무침을 정말 싫어하는 편인데 이집 가지무침은 꽤나 다릅니다

 

살짝 매콤하면서 가지 특유의 비린향 같은건 거의 나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네요

 

다만 가지가 조금 크게 되어있어서 살짝 잘라서 무쳐줬으면 더 좋았을거 같습니다

 

나머지 반찬도 맛있었고 특이했던건 가오리회무침이 리필이 되는거였어요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이것도 꽤나 비싼 반찬인데, 맛도 있었고 리필도 가능하니 요거 좋아하시면 많이 가져다 드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솥밥이에요

 

좋은쌀로 밥을 지어서 그런가 맨밥만 먹어도 상당히 맛있습니다

 

 

 

 

윤기가 좔좔 흐릅니다. 솥밥 드시는 법은 다들 아시겠지만 솥안에 밥을 밥그릇에 적당히 덜어낸 후

 

같이 준 주전자에 있는 뜨거운물을 솥에 붓고 나무뚜껑을 닫은 후 덜어낸 밥을 먹고 먼저 먹고 숭늉을 드시면 됩니다

 

밥 양도 꽤 많은 편이라 덜어낸 밥 먹고 숭늉까지 다 먹으면 진짜 배부릅니다

 

제가 정말 배가 고팠다면 솥밥추가는 했을거 같아요, 2천원 밖에 안하는데 완전 혜자입니다

 

요새 음식점들 공기밥 가격도 슬슬 올리는 추세인데, 요런 퀄리티의 솥밥이 단돈 2천원 밖에 안하네요

 

 

 

 

 

가운데 반찬코너에서 원하시는 반찬을 리필해 가실 수 있습니다

 

 

 

 

 

취향껏 담아가세요

 

 

 

 

하지만 드실만큼만 담아서 남기면 안되겠죠?

 

 

 

 

 

 

먹고나면 계산대 옆에 반찬도 따로 포장해서 팔고 있습니다

 

게장이 2만원인데, 게장 좋아하시면 하나 포장하는것도 좋아 보여요

 

저는 게장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실 이런 한정식 집들이 인테리어나 식기가 너무 구식이라 살짝 불쾌한 경우가 많은데요

 

여기 장모밥상은 상당히 깔끔하게 인테리어가 되어있어서 비교적 편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손님이 중년이상 여성분이신걸로 보아 어르신들 입맛에 딱맞는 맛집인거 같아요

 

물론 젊은 분들도 나물류 한식을 좋아하신다면 맛있게 드실 수 있을겁니다

 

다만, 가게로 가기 조금 힘들고 사람이 많아 주말에 가면 주차를 못할수도 있을거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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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344번길 5 1층 (우)13455
• 연락처 : 031-711-1321
• 영업시간 : 10:30~20:30
• 메뉴 : 솥밥과 한정식
• 주차 : 전용 주차장이 있으나 매우 붐빔
• 편의성 : 1인 1메뉴, 입장과 동시에 주문이 들어가며 나물반찬은 셀프추가 가능
• 혼잡도 : 평일 점심 기준 웨이팅 10팀 이상, 어플 예약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