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맛집] 판교에 드디어 우동 전문점이 생겼습니다. 우동 스테이션

 

 

 

 

스테이션 답게 지하철 출입구가 지하철 문 같은 모양

 

 

오늘 가본 맛집은 아브뉴프랑에 새로 생긴 판교의 우동 전문점, 우동 스테이션

 

가게 입구부터 심상치가 않은데요

 

진짜 스테이션이란 닉값을 제대로 하고 있는데 가게 안쪽 인테리어도 컨셉에 맞게 잘 꾸며놨습니다

 

 

 

걸어가면 금방

 

위치는 아브뉴프랑 2층 가운데 쯤에 있는데요

 

위에서 보셨지만 가게 인테리어가 워낙 특이하다 보니 지하철이 갑자기 나온다면 거기로 들어가심 됩니다

 

 

 

반응형

 

 

5가지의 우동 판매

 

 

우동 전문점 답게 5가지의 우동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하게 먹던 생생우동 스타일의 우동은 가케우동 이구요

 

소고기 우동은 이 가게의 시그니처인 소고기와 대파로 우린 육수로 만든 우동이라고 하네요

 

마제우동은 흔히 먹는 비빔우동이고 이름이 좀 거시기한 붓카케우동은 차가운 쯔유를 부어먹는 냉우동 이에요

 

가마타마우동은 이름은 그럴싸 하지만 결국엔 간장계란국수에 국수대신 우동이 들어간거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일단 처음 와봤으니 가장 무난한 가케우동 세트를 시켜 봤습니다

 

 

튀김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우동은 흔히 먹는 토핑이 다 올라가있어서 거부감이 없었는데

 

한 장 올라가 있는 직사각형 모양의 어묵은 평소에 먹던거와 달리 좀 달달한 어묵이라 특이했어요

 

우동 전문점이길래 가장 기대한게 면인데, 한 입 먹어보면 시판면과는 뭔가 확연히 다릅니다

 

시판 면보다 훨씬 더 쫄깃쫄깃 할 줄 알았지만 훨씬 묵직한 질감이에요

 

시판 면이 밀가루 100으로 면 100을 만들었다면 우동 스테이션 면은 밀가루 100으로 면 70만 만든 느낌?

 

기분 탓인진 모르겠으나 먹어본 제 느낌은 이랬는데 저 잘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아무튼 쫄깃과는 조금 거리가 먼 면이었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국물도 확실히 전문점이라 그런가 더 감칠맛이 느껴지면서 맛있습니다

 

국물과 면 중에 뭐가 더 맛있냐고 물어보신다면 국물쪽이 더 맛있었어요

 

 

화려하다

 

 

이제 튀김을 먹어볼 차례인데요

 

제 기억으로는 가지, 팽이버섯, 깻잎, 새우, 계란, 어묵 튀김이 나왔었어요

 

기름도 오래 쓴 것이 아니라 쩐내나 색깔이 변한것도 아니었고 깔끔 했습니다

 

같이 나온 맛간장에 찍어먹으면 꿀맛입니다

 

튀김 우동마냥 몇개를 우동에 넣어서 먹어보고 싶었으나... 괴식 같아서 그냥 따로 먹었습니다

 

우동 하나로는 살짝 아쉬울 수 있으니 세트로 드셔보시는걸 추천드려요

 

튀김이 싫다면 단품 메뉴에 다른 사이드 메뉴를 추가하셔도 됩니다

 

 

 

 

다 적고 보니 여기서 텐동도 팔았었네요

 

판교 텐동 맛집인 온센과 비교해 보기 위해서라도 다음엔 텐동을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혹시 온센텐동 리뷰가 궁금하시면 아래의 포스팅을 확인해주세요

 

온센텐동 리뷰

[판교 맛집] 골목식당 백종원이 극찬했던 바로 그 텐동 맛집, 온센텐동 판교점

 

 

 

 

 

 

우동 맛의 종착역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건 이 가게의 테마 인데요,

 

지하철이라는 컨셉에 맞게 이쁘게 잘 해놔서 재밌었습니다

 

가게가 맘에 들어서 평소보다 사진을 좀 더 찍어봤습니다

 

 

갬성 한스푼 추가

 

 

뭔가 있어 보입니다

 

 

 

---

•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177번길 25 아브뉴프랑 판교 2층 204호
• 연락처 : 0507-1347-0551
• 영업시간 : 11:30~22:0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 메뉴 : 우동, 튀김
• 주차 : 아브뉴프랑 건물에 주차
• 편의성 : 키오스크로 주문 및 결제, 퇴식 시 그릇 가져다 놓으시면 됩니다
• 혼잡도 : 아직 유명하지 않아 평일 점심시간 기준 한산한 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