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맛집] 숨어있는 판교역 쌀국수 맛집, 판교 까몬

오늘 가본 맛집은 아브뉴프랑 구석에 숨어있는 쌀국수 맛집 까몬 판교점

가시는 길은 아브뉴프랑 구석으로 걸어가면 되는데, 특이하게 건물 1층 외곽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까몬 바로 옆집이 담솥인데 외곽에 딱 저 두 가게만 있고 둘 다 맛집이라 웨이팅이 긴 편이에요

[판교 맛집] 솥밥에 가지가 들어갔는데 맛있습니다. 담솥

오늘 가본 맛집은 밥이 진짜 맛있는 솥밥 맛집, 담솥 가시는 길은 너무나도 유명한 아브뉴프랑으로 가시면 되는데, 특이하게 이 집은 아브뉴프랑 안쪽이 아닌 바깥쪽에 있습니다 지도 상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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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담솥이 까몬보다 웨이팅이 더 긴 편인데 상황을 봐서 담솥에 가보셔도 좋습니다

오늘 갔을때는 까몬 웨이팅이 없어서 바로 입장했어요

가게 간판을 보나 메뉴판을 보나 쨍~한 노란색을 쓰는데 진짜 베트남에서 가져온 듯한 색깔이에요

메뉴는 기본적인 쌀국수 + 토핑이 바뀌는게 다양하게 있구요

볶음밥과 반미 샌드위치, 분짜도 팔고 있습니다

가게 디자인만 보면 종업원이 와서 펜으로 적어갈 거 같지만 테이블에 있는 테블릿으로 주문 & 결제합니다

처음이다 보니 가장 기본적인 쌀국수를 먹어보려고 했는데, 그냥 쌀국수 먹으면 좀 심심하니

4천원을 더 추가한 수육쌀국수를 시켜 봤습니다

밑반찬도 양파절임 하나 뿐이라 그냥 접시와 수저를 찍어 봤어요

여기도 색깔이 알록달록한게 가게 컨셉에 맞는거 같습니다

참고로 접시와 젓가락 모두 다양한 색깔이 준비되어 있어요..

조금 기다리면 메뉴는 금방 나오는데 쪽파를 엄청나게 넣어서 줍니다

중앙에 있는 고추는 메뉴 선택 시 빼고 달라고 할 수 있어요

먼저 국물 맛은 익숙한 한약재같은 맛이 살짝 나는게 유명한 프렌차이즈 쌀국수집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미분당 이라는 정말 맛있는 쌀국수집이 있는데 거기 국물이랑 상당히 유사한 느낌이었어요

평범한 쌀국수 집 국물과는 좀 다른 느낌이 들어서 괜찮았습니다

그 외에는 숙주, 양파절임, 고기 고명이 적당히 들어있고 쪽파가 매우 많아서 부담스러울 정도 입니다

쪽파를 발라내고 먹는건 거의 불가능 한 수준이니 쪽파를 별로 안좋아하시면 시키시면 안될거 같아요

쌀국수 면도 딱 먹기 편하게 퍼지지 않고 부드러웠고 양도 적당히 많았습니다

유일한 흠이라면 그냥 쌀국수에 4천원을 더 내고 시킨 수육이 좀 아쉬웠습니다

어떤건 부드러웠는데 몇개는 살짝 푸석한 느낌이 들었어요

이정도면 그냥 1만원짜리 일반 쌀국수를 시키거나 다른 토핑이 들어간 쌀국수를 시키는게 나아 보입니다

등뼈 쌀국수와 수육 쌀국수 중 고민하다 수육으로 시켜봤는데... 다음에는 등뼈 쌀국수를 시켜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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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밥집을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