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본 맛집은 저번 방문 후 재방문해본 브루클린 버거 더 조인트 판교점
이름이 길어서 보통 판교 브루클린 아니면 브루클린 판교점 으로 검색하면 거의 다 나옵니다
오히려 풀네임으로 검색했을 때 정보가 더 적네요; 사람들 생각이 다 비슷한가봐요
저번 리뷰를 요약하자면 맛있지만 살짝 느끼하면서 짠 편이어서 이번엔 되도록이면 덜짠걸 먹어보려고 했습니다
저번 리뷰는 요기를 참고해주세요
[판교 맛집] 진짜 미국의 햄버거 맛, 브루크린 버거 더 조인트 판교점 (tistory.com)
가게 위치는 판교역 4번출구 앞에 있는 카카오 건물 1층에 빨간 간판이 있으니 잘 찾아보시면 됩니다
간판 가시성이 상당히 떨어져서 처음 방문이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을거에요
카카오 건물 모서리 부분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이번에는 보기 편하게 메뉴판을 좀 더 크게 찍어 왔습니다
햄버거 단품 가격은 의의로 합리적인데 비해 사이드 쪽은 조금 가격이 있습니다
특히 쉐이크 메뉴는 어마어마하네요. 거의 햄버거 하나 가격이에요
조금이라도 덜 짜고 느끼한걸 먹으려고 찾아보는 중 할라피뇨 스프레드가 들어간게 있어서
5. 뉴 멕시코 140g으로 정하고 다같이 먹을 사이드 메뉴를 하나 시켰습니다
원래는 어니언 링을 시키려 했는데 벌써 품절이라고 해서 고구마 프라이를 시켰어요
햄버거 메뉴를 보니까 특이하게 생선살, 양고기 패티도 파네요
판교 근처 햄버거 집은 한번씩은 다 가본거 같은데 새우버거 파는집은 있어도 피쉬버거, 램버거 파는집은 처음입니다
고기 못드시는 분들은 피쉬버거 시켜볼 수 있겠어요
그리고... 세트메뉴 변경은 판교 햄버거집 중 가장 비싼거 같습니다
네 명 기준으로 프라이 단품으로 하나 시키면 적당히 다 먹을 수 있는데
인당 7천 이상 내고 세트로 업그레이드 하는게 맞나... 잘 모르겠습니다
일행 모두 단품으로 시키니 물 4잔 갖다 주시더라구요 ㅋㅋ...
기본적으로 포크와 나이프를 주는데 포장지가 재밌네요
일단 주긴 하는데 썰어먹기 보다는 손으로 들고 먹는걸 추천하나 봅니다
드디어 나온 햄버거, 구성은 심플하게 번 & 패티 & 치즈 & 할라피뇨가 끝입니다
패티 업그레이드 안하고 그냥 기본패티로 했는데도 꽤나 두껍네요
치즈도 딱 적당히 녹아 있어서 먹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할라피뇨를 다져서 넣은거 이게 좀 히트였어요
얼핏 보면 상당히 느끼할 수 있는 구성을 할라피뇨의 매운맛이 싹 잡아줍니다
그리고 할라피뇨의 신맛이 거의 없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엄청 매운건 아니니까 매운걸 못드시는 분들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에요
반으로 갈라서 단면을 보면 요렇게 되어 있습니다
아 그리고 버거 안에 마요네즈나 케챱 양념은 거의 없으니 원하시면 찍어 드시면 될거에요
저는 조금씩 썰어낸 다음 테이블에 배치된 마요네즈, 케챱을 섞어놓은 소스에 찍어 먹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고구마튀김 하면 분식집에서 파는 넙적한 전분튀김을 생각하시겠지만
그냥 감자 슬라이스 쳐서 튀긴거 마냥 고구마를 슬라이스 쳐서 튀긴 고구마 튀김 입니다
몇몇 수제버거 집에서는 감자튀김과 같이 고구마튀김도 팔더라구요
맛은... 고구마랑 감자랑 같이 찌면 고구마가 좀 더 맛있듯이 튀겨도 고구마가 좀 더 맛있습니다
다행히 저번 리뷰의 감자튀김처럼 짠맛은 거의 없었고 고구마의 기본적인 단맛만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같이 나오는 소스는 허니머스타드에 뭔가를 넣어서 희석시킨 소스 입니다
저걸 찍어먹어도 되고 케챱이나 마요네즈를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
고구마 프라이가 일반 감튀보다는 비싸고 소스가 추가된 감튀보다는 싼 가격인데요
다음에 또 간다면 그냥 고구마 프라이를 시킬거 같습니다
감튀야 어딜가도 나오는 메뉴지만 고구마 프라이를 주는데는 많이 없거든요
아 그러고보니 그낭 감튀가 매우 짰기 때문에 고구마 프라이가 맞습니다
첫 방문때는 너무 짠맛이 강해서 호불호가 좀 있을거 같았는데요
메뉴를 바꾸니까 아주 편안하게 먹었습니다
다만 세트 메뉴는 손이 가질 않네요...
램버거 맛이 꽤 궁금한데 다음에 또 온다면 램버거를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66 1층 (우)13529
- 연락처 : 031-608-7180
- 영업시간 : 11:30~22:00
- 메뉴 : 햄버거, 감자튀김
- 주차 : 카카오 건물에 주차 후 주차권 발급
- 편의성 : 모든걸 직원이 직접 해주기 때문에 계속 불러야 함
- 혼잡도 : 평일 점심시간 기준 대기가 살짝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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