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재방문한 맛집은 판교에서 가장 맛있는 솥밥집 담솥
[판교 맛집] 솥밥에 가지가 들어갔는데 맛있습니다. 담솥 (tistory.com)
[판교 맛집] 솥밥에 가지가 들어갔는데 맛있습니다. 담솥
오늘 가본 맛집은 밥이 진짜 맛있는 솥밥 맛집, 담솥 가시는 길은 너무나도 유명한 아브뉴프랑으로 가시면 되는데, 특이하게 이 집은 아브뉴프랑 안쪽이 아닌 바깥쪽에 있습니다 지도 상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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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리뷰에서 일반 가지솥밥을 먹었는데 상당히 맛있어서 재방문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다른집에 가려했는데 웨이팅이 꽉차서 점심보다 웨이팅이 적어진 담솥으로 가봤어요
저녁에는 확실히 웨이팅이 적은 편이었는데, 판교 주변에서 밥집이 저녁 웨이팅 있는 경우가 드물긴 합니다
한 줄 요약 하자면 아브뉴프랑 1층 오른쪽 위 구석 으로 가시면 됩니다.
저녁이라 그런가 점심때 보단 아브뉴프랑도 덜 복잡하더라구요
메뉴판에는 없지만 매운 가지 치즈 솥밥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기존 가지솥밥이 1.2만인데 비해 2천원 올라간 1.4만 이에요
그리고 그냥 솥밥만 먹으면 아쉬우니 이번에는 사이드 메뉴로 가지새우튀김도 하나 시켜봤습니다
매운 가지 치즈 솥밥인데 뚜껑 열기 전에는 구분이 딱히 안갑니다
컵에 담긴 주황색 음료는 살짝 매콤한 미소된장국 이에요
뚜껑을 열면 솥밥이 나오는데 얼핏 보면 치즈가 하나도 없어 보입니다
숟가락으로 걷어내다 보니 중간에 깔려있었어요
먹는 방법은 이 솥밥에 담긴 내용물을 옆에 빈 그릇에 다 옮긴 후 솥에 뜨거운 물을 붓고 다시 뚜껑을 덮어서
숭늉을 만들어 줍시다. 그 동안 빈 그릇에 옮긴 밥을 먹고 후식으로 숭늉을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옮기고 나니 치즈가 많이 보이시죠? 하지만 더 지저분해 보이네요 ㅎ
숟가락으로 옮기다 보면 다 섞이게 되서 비주얼 적으로는 조금 망가지긴 합니다
매운 가지 치즈 솥밥의 맵기는 직원분 말로는 신라면 정도라고 하셨는데 치즈가 추가되서 그런지
그 이하의 맵기입니다. 그냥 제육볶음 수준이에요
맛도 딱 매콤달달한 돼지고기를 먹는거라 제육볶음을 먹는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맛이 없다는건 절대 아닙니다만, 기존 가지 솥밥만큼의 감동은 없는거 같았어요
그리고 매운 가지 치즈 솥밥의 가장 큰 단점은 숭늉을 만들때 많이 지저분해 진다는 겁니다
따로 사진을 찍진 않았는데 시뻘건 고추장기름이 떠다니고 치즈가 구석에 붙어있어서
숭늉으로 먹기에 썩 어울리는 메뉴는 아닌거 같았어요
일반 가지솥밥에 치즈만 추가한 메뉴가 있다면 베스트 일거라고 생각됩니다
가지새우튀김이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멘보샤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가지 사이에 새우를 끼워서 그대로 튀긴 메뉴에요
같이 나온 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있긴 한데 아쉽게도 새우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았습니다
그냥 가지튀김만 팔아도 괜찮을거 같은데 그래도 꽤 맛있었어요
하지만 5천원에 2피스 나오는거라 가성비는 썩 좋진 않습니다
오늘은 매운 가지 치즈 솥밥을 먹어봤는데 개인적인 느낌은 살짝 뇌절을 한게 아닌가 싶은 메뉴였습니다
오리지널 가지 솥밥이 더 완성도가 높은거 같다고 느껴졌어요
그래도 여전히 솥밥의 밥 상태는 훌륭해서 좋았습니다
이제 가지 메뉴는 다 먹어봤으니 다음에는 전복이나 장어를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
솥밥을 먹어보고 싶은데 점심 웨이팅이 너무 부담스러우시다면 저녁에 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177번길 25 1층 103호 (우)13525
- 연락처 : 0507-1342-9553
- 영업시간 : 11:00~21:00
- 메뉴 : 각종 솥밥
- 주차 : 아브뉴프랑 주차
- 편의성 : 웨이팅 시 메뉴를 선택하면 미리 조리
- 혼잡도 : 평일 저녁 기준 웨이팅이 거의 없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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